24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 대비 3.18%(900원) 오른 2만9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리프앤바인은 에이블씨엔씨 유통주식 중 최대 1016만9491주, 60.21%를 공개매수를 통해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2만9500원이며 공개매수 대금은 약 3000억원이다. 공개매수 후 리프앤바인과 특별관계자의 지분율은 87.2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리프앤바인은 에이블씨엔씨의 광고대행 계열사다. 지난 21일 리프앤바인 지분 100%를 투자회사 비너스원이 인수했다. 비너스원이 리프앤바인을 통해 서영필 대표의 지분 431만3730주(25.54%)를 인수한 셈이다.
이에 대해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 배당성향은 업계 평균 대비 높은 편이나 상향될 여지가 높아 이번 최대주주 변경 관련 이벤트는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