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거래소(SGX)에서 거래되는 MSCI 인도네시아 지수 선물의 일간수익률을 각각 1배, -1배로 추적하는 상장지수채권(ETN)이다.
신한금투 측은 “최근 글로벌 저성장 시대의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에 투자하는 첫 ETN”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관련 ETF로는 KINDEX 인도네시아 MSCI(합성)을 들 수 있다.
거래소 증권상품시장부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GDP의 약 35%를 차지하며, 인프라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 정책을 통해 2017년 약 5.0% 수준의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고 말했다.
‘신한 MSCI 인도네시아 선물 ETN(H)’ 등 2종목은 환헤지된 ETN으로 환율 노출에 의한 가격변동 위험이 없으며 기초지수 수익률을 그대로 지급한다. 하지만 ETN은 발행 증권회사의 신용위험이 있는 무보증·무담보 성격의 파생결합증권이므로 투자시 발행사의 재무건전성 관련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선물을 편입하는 상품 특성상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므로, 그에 따른 자산가치 변동에도 유의해야 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