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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업무설명회 개최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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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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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은 1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외국계 금융회사 대상 연례 업무설명회인 ‘FSS SPEAKS 2017’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FSS SPEAKS는 금융감독당국의 감독·검사 방향을 외국계 금융회사와 공유하고 경영상 애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 호주 대사, 마크 내퍼(Marc Knapper)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 외교사절과 외국계 금융회사 한국 대표 및 임직원, 국제 신평사 임원 등 총 360여명이 참석했다. 렘코 위테븐(Remko Witteveen) ING은행 아시아지역본부장과 헬렌 웡(Helen Wong) HSBC 범중화권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기조연설에서 뷰카(VUCA)로 대변되는 대내·외 경제·금융환경 속에서도 한국경제는 세계 8위의 외환보유고와 60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 등 건실한 경제 펀더멘탈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서 뷰카(VUCA)란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신조어로서 불확실한 미래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이어 양호한 국내은행의 자본건전성 및 외화 유동성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위기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외국계 금융회사에게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믿고 적극적인 금융교류와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특히, 진웅섭 원장은 불확실성 시대의 감독방향으로 올해 초 다보스 포럼에서 제시한 ‘소통’과 ‘책임’이라는 두가지 기치(旗幟)를 강조했다. 즉, 시장과의 ‘소통’을 통해 ‘금융시장 안정’,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산업 지속성장 지원’에 매진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이를 위한 세부적인 방침을 설명했다.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해 금융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감독규제 체계도 친화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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