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015년 12월 2일 국내 최초로 셀프뱅킹창구 ‘Shinhan Your Smart Lounge(구 Digital Kiosk)’에서 바이오(장정맥) 인증을 활용한 금융서비스를 선보인바 있다. 신한은행에서 제공하는 바이오 인증 서비스(장정맥)는 손바닥 정맥 정보의 특장점을 추출해 인증하는 안전한 바이오 기술이다.
신한은행은 바이오 인증 도입 후 15개월 동안 26대의 스마트라운지를 통해 체크카드 신규, 재발급, 출금, 이체 등 35만건에 이르는 거래가 바이오 인증으로 처리됐다.
또한, 신한은행은 바이오 금융 서비스 채널을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바이오 디지털 시범 점포를 선정해 자동화기기, 영업점 창구, 대여금고 등에서 바이오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5월 중에 기존 자동화기기에 장정맥 바이오 인증 센서를 부착해 카드없이 손바닥으로 조회/출금/이체 등의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범운영하며, 자동화 기기에서 단순 카드거래뿐만 아니라 본인확인거래가 필요한 카드 신규/재발급 등의 업무처리도 가능하다. 영업점에 내점한 고객은 신분증을 제시하지 않고 바이오 인증만으로 창구 업무를 처리 할 수 있으며, 대여금고를 이용하는 고객은 본인만이 대여금고를 출입할 수 있는 식으로 바뀐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