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 유치에 나서는 티스퀘어의 자사 플랫폼서비스 티끌모아태산은 건축자금 전문 P2P금융 플랫폼이다.
연간 10~20%에 육박하는 고수익 부동산 P2P 금융의 성장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PF 대출 및 부실채권 상품 또한 급증하는 현실에서 투자자들의 안정성에 대한 요구가 날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P2P 시장의 업체별 안정장치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티끌모아태산은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특허 등록한 ‘부동산 종합 건설 관리 시스템 및 그 방법’을 통해 건축주와 건설사를 온라인 공개경쟁 입찰로 연결하고, 건축 현황과 자금 관리 내역까지 플랫폼 상에 게시했다. 특허 등록 후 진행 된 두 차례의 프로젝트가 모두 펀딩성공을 거뒀다.
티끌모아태산의 크라우드펀딩은 현재 펀딩준비 단계로 14일 오픈 예정이며 모집예정 금액은 5억원이다.
최성근 오픈트레이드 마케팅 기획팀장은 “P2P대출에 대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모집은 국내 최초의 시도이기에 의미가 크다”며 “티끌모아태산은 투자의 성공 뿐만 아니라 자사 서비스를 대중에게 광범위하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다수 주주를 확보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