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과 어닝 시즌을 앞두고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지면서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포인트(-0.01%) 내린 2160.85에 마감했다.
매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억원, 1674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개인이 홀로 12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하나금융지주(109억), LG전자(89억), KT&G(83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LG생활건강(-197억), 삼성전자(-191억), SK하이닉스(-166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엔씨소프트(141억), 두산중공업(130억), GS건설(82억) 등이었으며, 매도종목은 현대모비스(-312억), 삼성전자(-263억), 네이버(-192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22%), 은행(2.07%), 건설업(1.18%), 전기가스업(1.06%), 철강금속(0.91%) 등 업종이 상승했으나, 통신업(-1.39%), 운수장비(-1.37%), 운수창고(-1.13%), 증권(-1.02%), 비금속광물(-0.4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열 종목은 혼조세였다.
이날 삼성전자(0.14%), 한국전력(0.88%), POSCO(1.82%), 신한지주(1.28%)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1.37%), 현대차(-1.32%), NAVER(-0.82%), 삼성물산(-1.16%), 현대모비스(-2.76%) 등이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63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8포인트(0.75%) 오른 630.1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0억원, 21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621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0원(0.22%) 오른 1124.40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