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의 1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382억원이 전망된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에 반영된 일회성 이익(송출 수수료 환입 등) 40억원 가량에 대한 부담은 존재하나 특이 사항은 없다”며 “고마진 채널인 TV 성장 덕분에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판촉비 증가와 송출 수수료 인상 폭 대비 저조했던 TV 성장률 때문에 2013~2015년 영업이익률은 하락했다”며 “올해는 송출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덜해졌다는 점에서 TV 성장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7년 송출 수수료 인상률은 4%대로 예상하며 인상 폭은 높은 편”이라며 “하지만 인상률은 하락하고 있으며 TV 채널도 반등이 예상돼 고정비 부담 하락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투자 포인트로는 경쟁사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 TV 취급고액 반등, 송출 수수료 인상률 하락 등을 제시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