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3.0원 오른 111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2원 떨어진 1112.0원에 개장해 소폭 등락세를 보였다.
이날 찰스 에번스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위원들의 연설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이 이어졌다.
다음달 미국 재무부의 환율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도 나타나고 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주열닫기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날 기재위 회의에서 "환율 급변 시 부득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한 점은 달러 매수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