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회는, 국민 개개인이 경제활동과 시장경제의 주체로서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려면 경제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한 18개 기관이 참여해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협의회는 경제교육단체 간 정보교류 등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경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출범 이후 협의회는 중점과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경제교육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제고하고 기관 간 경제교육 정보공유를 통해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한편, 경제교육의 플랫폼 구축을 중장기 과제로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훈 KDI 경제정보센터 소장은 “협의회가 우리 사회에 경제교육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중장기적인 종합계획과 실천방안들을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경제교육의 총괄적 추진체로 기능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향후에도 협의회는 다양한 경제교육단체들을 참여시켜 회원기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