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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임 신한회장 “새 성장동력은 글로벌·디지털"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3 11:21

주총통해 회장으로 첫 공식 발언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신임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2017년 첫 주주총회를 통해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한결같은 성원 신뢰 보내주시고 저에게 대한민국 1등 금융그룹 신한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준 주주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조 회장은 전임 한동우 회장에게도 “회장 취임 후 뛰어난 리더십으로 조직 안정, 미래 함께하는 지속성장을 이끌어온 한동우 회장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신한금융그룹이 창립이래 새로운 금융의 길을 개척하는 역사를 만들어왔음을 알리고 80년대 작은 은행으로 시작했지만 틀을 깨는 도전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음을 설명했다. 후에 국내 금융사 중 최초의 순수 민간 금융지주 설립해 대형화와 겸업화에 성공한 점도 알렸다.

조 회장은 신한금융그룹이 현재 안팎의 큰 위기 극복하고 9년 연속 순익 1등을 달성해 명실상부 1등 금융그룹임이긴 하나 앞으로 과거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 직면할 것이란 인식을 나타냈다. 저성장은 일상이 될 것이고 인구 절벽이 시작되며 ICT에 따른 파괴적 혁신은 새로운 위협 요인으로 떠오를 것이라 지적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도전적 환경 앞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의식을 가지고 회장 자리에 섰음을 알리고 앞으로 도전과 혁신 바탕으로 환경 변화 이겨내고 새 지평을 열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 신한금융그룹을 맡아 영토를 넓히고 경계를 뛰어 넘으며 조직의 역량을 한 차원 높여갈 것이며 글로벌과 디지털을 성장동력 삼아 자랑스런 신한의 역사를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마지막으로 “월드 파이낸스 그룹 비전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겠다며 단합된 힘을 모아간다면 이를 반드시 이뤄 낼 수 있을 것이다. 탁월한 성과를 내 주주님들의 기대 부응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이루겠다”며 첫 공식 발언을 마무리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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