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전문가들은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부진했으나 FOMC 이후 시장 강세 분위기를 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와 미국채 금리 하락으로 국내 채권금리는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0.7bp 내린 1.663%에, 국고채 10년물은 1.3bp 하락한 1.850%에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0.5bp 내린 2.24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상승한 109.48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360계약을 사들였지만, 증권사가 3046계약을 순매도했다. 9만2618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880계약 감소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50틱 오른 125.31에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8101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사가 6131계약 순매도했다. 6만6655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4114계약 늘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bp 오른 1.331%를 나타냈다. 통안채 1년물은 전 거래일 과 같은 1.480%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도 변동 없이 1.612%에 마감했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8bp 내린 2.179%,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0.9bp 하락한 8.380%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80%, CP 91일물도 보합인 1.62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