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원칙, 경제지표 활용방법, 은퇴설계와 최신 트렌드, 퇴직연금 시장 분석 등 연금자산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삼성자산운용 박희운 자산배분전략센터장, 김정훈 연금사업본부장,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연구원 등 연금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해 선진적인 연금상품인 한국형TDF(타깃데이트펀드)를 선보인바 있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한 투자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투자·분산투자·생애주기 투자 등을 주제로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고수익·단기투자에 익숙한 투자문화를 지속가능한 장기 투자문화로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자교육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박희운 자산배분전략센터장은 “우리나라 연금시장은 개인연금·퇴직연금이 각각 23년과 12년 전에 시작된 후 급속도로 성장해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각각 116조원과 130조원에 달하고 있다”며 “연금의 양적성장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원리금 보장상품에 의존하고 있어 저금리 시대에 맞는 연금투자의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