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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연구소 “제약업체 임원 선임, 독립성 확보 최대 관건”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15 15:33 최종수정 : 2017-03-15 17:52

17일 주총 반대사유 재직과다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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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대신지배구조연구소가 제약업체들의 임원선임 반대사유로 재직과다가 가장 많다고 지적했다.

15일 대신지배구조연구소에 따르면 오는 17일 주주총회가 개최되는 상장기업 92개사중 제약업체들은 24개사로 26.1%의 비중이다.

대신연구소는 이날 개최되는 제약업체들의 주주총회 안건 72개 중 12건의 임원선임 안건에 대해 반대권고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대신 측은 92개사를 대상으로 한 임원선임 반대권고율은 12.8%이지만 제약업체들의 임원선임 반대권고율은 16.7%로 향후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대신연구소 측은 반대사유별로 재직연수 과다가 61.5%, 독립성 훼손 우려가 30.7%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재직연수 과다가 결국은 독립성 훼손의 우려와 맥을 같이한다는 의견이었다. 따라서 제약업체 임원선임에 있어 독립성 확보가 최대과제라고 밝혔다.

대신연구소 안상희 연구위원은 “17일 열리는 제약업체들의 주총에서 후보로 선임된 임원(사외이사·감사)의 전직 경력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회계와 세무법인의 경력비중이 14.8%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날 전체 기업들의 임원 후보들의 전직 경력 중 회계와 세무분야 비중이 6.9%인 것에 비하면 이는 높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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