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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50대 이상 체크카드 이용 5년새 2.5배 늘어"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8 23:12

전체 이용금액 1.8배 증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50대 이상 체크카드 이용건수가 5년새 2.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자사 고객들의 체크카드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새 50대 이상 고연령층의 체크카드 이용이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KB국민카드 개인 고객이 2016년 한해 동안 이용한 체크카드 이용건수는 11억5095만건으로 2012년 4억6135만건 대비 149.5%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금액은 작년 21조6329억원을 기록해 2012년(10조8553억원) 대비 99.3% 늘었다.

50대 이상의 체크카드 이용건수는 2016년 1억1342만 건으로 2012년 3260만 건 대비 247.9% 늘었고 이용금액도 2012년 1조 1637억원에서 2016년 3조 3036억원으로 183.9% 증가했다.

전체 이용건수에서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9.9%로 2012년 대비 2.8%포인트, 이용금액은 2016년 15.3%로 5년 전과 비교해 4.6%포인트 늘었다.

60대의 경우 2012년 대비 2016년 이용건수가 306.0%, 이용금액은 2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 연령대를 통틀어 5년 전과 비교해 체크카드 이용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건당 결제금액은 늘어났다. 2012년 2만3530원이던 건당 결제금액은 2016년 1만8796억원으로 20.1% 감소했다.

건당 1만원 미만 결제 비중은 2012년 47.3%에서 매년 증가해 2016년에는 57.6%를 기록하며 체크카드 결제 10건 중 6건 가량이 1만원 미만 결제였다.

월별로 살펴보면 체크카드 이용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이었다.

연말에 카드 이용이 많아지는 시기적 특성과 함께 연말정산과 관련해 신용카드에 비해 소득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 이용을 늘린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체크카드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이용 고객의 고연령화와 함께 소액 결제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며 “체크카드에 대한 변화된 고객들의 인식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게 신용카드 못지 않은 상품과 서비스의 다양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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