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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 트라이씨클에 달렸다-하나금투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06 08:25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6일 LF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은 자회사 트라이씨클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트라이씨클은 2015년 2분기 인수 후, 지난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했다.

LF의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15억원(YoY -1.4%), 340억원(YoY +9.5%)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

하나금융투자 이화영 연구원은 "별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8%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익했다"며, "외형 축소는 올 상반기에 진행된 2개 브랜드(질바이질, 일꼬르소) 백화점 매장 철수 영향과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부진에서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2015년 대비 +2%포인트 개선된 10.8%를 기록했다. 비용 슬림화(판관비율 YoY -2.5%p)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 증익폭이 별도보다 낮은 이유는 자회사 트라이씨클 적자폭 확대 영향"이라며, "자회사 LF푸드는 마끼노차야 신규점(판교) 호조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으며, 북경법인(라푸마)은 매출 증가와 함께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 연결 매출은 지난해 대비 2% 증가, 영업이익은 14% 증가를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자체 브랜드 질스튜어트 스포츠론칭과 수입 브랜드 도입이 외형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개선 여부는 종속회사 중국 법인(상해, 북경)과 트라이씨클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트라이씨클은 2015년 2분기 인수 후, 지난해 취급 브랜드 정리, 인력과 시스템 구축 등 체질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그는 "2017년 플랫폼 인지도 제고에 따른 외형 성장이 수익성 개선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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