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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관리종목 지정 40%는 상장폐지…평균 275일 소요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01 15:39 최종수정 : 2017-03-0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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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관리종목 지정 40%는 상장폐지…평균 275일 소요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5년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이후 40%가량은 상장폐지됐으며 기간은 평균 275일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2012년 1월초부터 2016년 12월말까지의 기간동안 유가증권시장의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5년간 관리종목으로 신규 편입된 종목은 52종목이었다. 관리종목 지정 이후 상장폐지 된 종목은 21종목으로 관리종목 편입 후 상장폐지 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275일 정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5년간 ‘회생절차개시 신청’으로 관리종목에 편입된 경우가 16건(30.7%)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본잠식(자본금의 50%이상 잠식)’ 15건(28.8%)의 순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5년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52개 종목의 지정 후 주가는 36종목(69.2%)가 하락했고, 16종목(30.8%)은 주가가 상승하거나 변동이 없었다. 10%∼20%미만 수준의 하락률을 기록한 종목이 21건(40.4%)으로 가장 많았으며, 0%∼10%미만에서 하락한 종목이 15건(25.8%)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최근 5년간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 이후 상장폐지된 21종목의 주가(정리매매기간중 주가)를 관리종목 편입 전 주가와 비교했을 경우 17종목(80.9%)의 주가는 하락했으며, 4종목(19.1%)의 주가는 상승했다. 주가가 하락한 17종목 중 14종목(66.7%)이 관리종목 편입 전 주가와 비교할 경우 70% 이상이 하락했다.

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신광선 팀장은 “관리종목과 상장폐지가 우려되는 종목의 경우 큰 폭의 주가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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