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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이크쉑’ 대니 마이어 회장 “강남점 매출 전세계 1위”

김은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7 12:55

“기대 이상으로 뉴욕의 맛 재현”
SPC 천연 효모빵으로 ‘인기 견인’

쉐이크쉑의 창업자이자 미국 외식 기업인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nion Square Hospitality Group· USHG)’의 회장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27일 쉐이크쉑 청담점에서 미디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쉐이크쉑의 창업자이자 미국 외식 기업인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nion Square Hospitality Group· USHG)’의 회장 ‘대니 마이어(Danny Meyer)’가 27일 쉐이크쉑 청담점에서 미디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쉐이크쉑’ 의 창업자이자 미국 외식 기업인 유니언 스퀘어 호스피탈리티 그룹(USHG)의 대니 마이어 회장이 방한했다. 그의 한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외식 문화를 경험하고 파트너인 SPC그룹의 성공적인 쉐이크쉑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이뤄졌다.

27일 대니 마이어 회장은 미디어 미팅을 열고 “지난해 7월 강남에 상륙한 쉐이크쉑 1호점은 전 세계 120여 개 쉐이크쉑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니 마이어 회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문을 연 2호점인 청담점도 전 세계 쉐이크쉑 매장 중 매출 순위 3위에 자리한다.

쉐이크쉑 강남점의 경우 오픈 이후 일 평균 버거 판매량이 3000개에 달했다. 대표 메뉴인 쉑버거의 가격이 6900원임을 감안할시, 강남점의 일 매출은 2000만 원 대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니 마이어 회장은 쉐이크쉑의 국내 성공 안착 비결에 대해 “SPC그룹이 기대 이상으로 뉴욕의 맛을 재현해줘 마치 고향으로 돌아간 기분이 든다”며 “특히 SPC가 만들어내는 한국 쉐이크쉑 매장의 햄버거 번은 쉐이크쉑 버거의 품질을 결정할 정도로 뛰어나다”고 말했다.

SPC그룹이 쉐이크쉑의 특별한 포테이토번을 천연효모 등 기술력으로 완벽하게 재현했으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번을 생산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국에서는 뉴욕과 동일한 맛을 더욱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쉐이크쉑이 진출한 국가는 미국을 포함해 중동아시아·터키·러시아·일본 등이다. 이 중 자체적으로 햄버거 빵을 생산, 공급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하며 이외 국가들은 미국 펜실베니아의 제빵 공장에서 물량을 조달하고 있다.

그가 쉐이크쉑의 한국 진출을 결정한데는 SPC그룹의 품질 경영뿐 아니라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의 역할 또한 주효했다. 대니 마이어 회장은 “6년 전 허희수 부사장이 직접 뉴욕에 찾아와 사업을 논의했다”고 회상하며 “당시 허 부사장이 보인 쉐이크쉑에 대한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희수 부사장은 2011년 명물버거로 소문난 미국 맨하튼 쉐이크쉑 매장을 방문해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의 맛, 편안한 서비스에 매료됐다. 대니 마이어 회장은 “당시 허희수 부사장이 앉은 자리에서 쉐이크쉑 버거를 3개나 먹었다”고 말했다.

쉐이크쉑은 항생제와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은 앵거스 비프 등 최상급 식재료로 선풍적인 인기를 견인했다. 또한 파인파이닝(Fine Dining·최고급 식당)에 기초한 브랜드로 더 편리하고 활기찬 ‘패스트 캐주얼’의 장점을 합쳐 ‘파인 캐주얼’ 콘셉트를 확립했다.

실제 허희수 부사장은 쉐이크쉑의 유치 이유로 “쉐이크쉑의 건강한 맛과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한국에도 꼭 선보이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쉐이크쉑을 국내에 도입해 성공 안착시킨 허희수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그룹 인사에서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SPC그룹은 2025년까지 쉐이크쉑의 점포를 24개 출점할 예정이며 쉐이크쉑을 통해 파리크라상의 외식사업을 강화, 2025년 파리크라상 외식부문의 매출 2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쉐이크 쉑의 운영을 맡고 있는 파리크라상은 SPC 오너 일가가 지분을 100% 보유한 지주회사 격 이다. 쉐이크쉑의 국내 론칭을 주도한 허희수 부사장은 파리크라상의 지분 12.7%와 그룹의 모태인 삼립식품의 지분 11.44%를 보유하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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