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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넉 달만에 소폭 반등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4 08:56

2월 CCSI 94.4

자료= 한국은행

자료= 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소폭 반등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17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4.4로 전달(93.3)보다 1.1포인트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가 전달보다 오른 것은 작년 10월(102.0) 이후 4개월 만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작년 6월 98.8에서 7월 101.0으로 올라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지만, 11월(95.7)에 100 밑으로 떨어졌고 이후 석 달 연속 하락했다.

특히 지난 1월 지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3월(75.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CCSI가 기준값(2003∼2016년 장기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17일 전국 도시의 22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중 2039가구가 응답했다.

하지만 100미만을 밑도는 데다 전반적인 지수는 여전히 좋지 않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2월 현재경기판단CSI는 55로 1월(51)보다 4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전망CSI도 70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현재생활형편CSI도 전달보다 1포인트 오른 88,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3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소비지출전망CSI는 104로 1월과 같았고, 가계수입전망CSI의 경우 97로 1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23으로 전달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7%로 1월 대비 0.1%포인트 떨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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