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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회장, 동남아 4국 출장 글로벌 속도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12 15:12 최종수정 : 2017-10-15 17:09

첫 일정 베트남 총리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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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와 면담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 / 사진제공= KB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그룹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회장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일주일 간 베트남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 4개국을 방문한다고 12일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동남아 현지 글로벌사업장 개소식 행사에 참석하고 주요 현지 정부 인사와 면담을 통해 업무 협력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첫 일정으로 윤종규 회장은 지난 11일 저녁 베트남 웅우엔 쑤언 푹 총리를 만나 면담했다.

윤종규 회장은 베트남에서 KB국민은행의 호치민 지점 외에 현재 진행중인 하노이 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부탁했다. 장기적으로 은행업 진출확대와 카드, 증권 등 분야에서의 신규 진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조도 구했다.

푹 총리는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이 베트남 투자 1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KB금융그룹의 적극적인 진출을 환영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규 회장은 "KB국민은행의 주택금융 노하우 공유를 위해 베트남 주요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며, 청년 스타트업 지원 사업은 물론 중학교 건물 신축 및 장학사업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윤종규 회장은 베트남 일정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출장은 글로벌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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