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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서 금융당국 특혜 없었다”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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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10 14:10 최종수정 : 2017-02-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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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삼성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과정에서 금융당국으로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의혹에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10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코스피 상장 규정 변경 전에도 적자인 상태에서 나스닥과 코스닥 상장은 가능했고, 코스피 상장으로 인한 추가 혜택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안종범 전 청와대정책조정수석을 상대로 청와대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상장을 도와줬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주로 해외 제약사로부터 바이오의약품을 위탁받아 바이오의약품을 생산하는 전문회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상장을 하게 된다면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우선 고려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4월 이사회에서 코스피 상장 추진을 최종결정했다. 하지만 이후 삼성은 한국거래소의 지속적인 권유와 여론, 국민들의 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박영수 특검은 지난 8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삼성물산 합병 등의 의혹과 관련해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찬우 거래소 이사장(전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공개 소환조사했다. 이로 인해 금융위와 거래소에 한 차례 폭퐁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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