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신상품과 신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로, 양측은 신사업 추진과 신탁상품개발, 파생상품거래 등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중국건설은행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자산기준 세계 2위의 초대형 은행으로, 2004년에 서울지점을 개설하여 무역금융·기업금융·자금업무 등을 취급하고 있다.
전병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객들에게 보다 경쟁력 있는 신탁상품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KB증권과 중국건설은행의 긴밀한 협력과 노하우 공유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측은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수신확대와 FX스왑 등의 금융거래 활성화가 예상되며, 기업금융, 금융상품 부문에서도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