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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1700억...전년비 11%↓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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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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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지난해 영업익 1700억...전년비 11%↓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네트웍스는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016년 4분기 매출이 5조 21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3%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누계 매출 18조 4576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을 달성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5.5%, 11% 감소했다. 사업구조 재편을 위한 패션·면세 등 영업중단에 따라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는 설명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고수익 사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중단사업과 관련한 불가피한 비용발생으로 당기순이익에 일시적 영향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금년도에는 이 같은 불안정 요소가 완전히 해소됨에 따라, 주력사업 및 미래 핵심사업의 영업력 증대와 더불어 성장추세가 크게 확대되면서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주력사업이 모두 마켓리더십과 비즈모델 개선노력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한 가운데, SK렌터카와 스피드메이트 등 카라이프 사업은 업계 유일의 종합 자동차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면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상사·정보통신유통·에너지마케팅 등 주력 사업의 비즈모델 개선 노력 지속을 통해 캐쉬카우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SK렌터카를 필두로 하는 카라이프 사업과 SK매직 등 미래 핵심사업의 성장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사업과 성장사업이 균형을 이룬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확고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SK렌터카는 2만대 이상 운영대수를 늘리면서 전체 운영대수가 7만대를 넘어서는 등 지난해 5만대를 돌파하며 업계 Top3를 달성한지 불과 1년만인 올해 초 업계 2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부터 실적편입이 이루어지는 SK매직의 경우 우수 연구인력 확충을 통한 기술개발과 IoT연계 상품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공기오염과 식수문제 문제를 안고 있는 중국 및 중동을 거점으로 하는 해외 수출 등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실현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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