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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2017년엔 부동산 줄이고 금융상품 늘린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2-02 18:27

하나 '2017년 한국 부자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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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EB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한국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

자료= KEB하나은행·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7년 한국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올해 부자들은 부동산 비중은 줄이고, 금융자산 비중을 확대할 것으로 나타났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일 '2017년 한국 부자보고서(Korean Wealth Report)'를 발간했다. KEB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발표하는 이번 부자보고서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하나은행 프라이빗뱅킹(PB) 고객 1028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다.

부자들은 향후 5년간 실물 경기 흐름을 부정적으로 전망했다. 응답자의 42%가 완만하게 혹은 빠르게 침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복을 전망한 비중이 10%에 그쳤다.

부자들의 포트폴리오는 작년 부동산 49.8%, 금융자산 50.2%였다. 부자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평균 45억원(시가 기준) 규모로 나타났다.

종류 별로는 상업용 부동산 비중이 43%로 가장 높았다. 거주용 부동산(30%), 토지(15%), 투자목적 주택(12%)이 뒤따랐다. 상업용 부동산 중에서는 상가(55%)와 업무용 오피스텔(22%)가 높았다.

하지만 올해 부자들은 지난해 부동산에 치중했던 투자 포트폴리오를 바꿀 것으로 보인다. 부자들의 절반 이상인 56%는 올해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조사 결과 부자들은 올해 투자 1순위로 금융상품인 지수연계증권(ELS), 지수연계신탁(ELT)을 꼽았다.

2순위는 단기금융 상품인 1년 미만의 정기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MDA), 3순위는 정기예금과 외화 예금으로 집계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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