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은행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현재 본관 건물 리모델링 계획에 따라 3년간 입주할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 내부 수리 공사를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4개월 간 건물 내부 공사를 진행한 뒤 한은은 5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순차적으로 태평로 삼성본관 건물에 입주할 예정이다.
삼성본관 건물에 대한 한은의 임차 계약은 다음달부터 2020년 4월까지 3년간이다. 임차 기간은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한은은 본관 건물의 리모델링 공사가 끝나는 3년 뒤 다시 현재의 본관 자리로 돌아올 계획이다.
다만 금고 관리와 화폐 수급업무를 총괄하는 한은 발권국은 삼성본관에 입주하지 않고 강남본부 건물로 이전할 예정이다.
수 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한은 지하 금고 현금은 한은 강남본부와 수원, 인천 등 수도권 한은 지역본부 금고에 분산 보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