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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회초년생, 신용등급 수시확인 관리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30 14:34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 이용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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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이 사회초년생들이 알아야할 금융꿀팁을 소개했다.

30일 금감원에 따르면 사회초년생들은 신용등급에 관심을 기울이며 수시로 관리해야 한다. 이는 개인 신용등급이 금융거래에 있어 신분증과도 같아 금융회사는 대출신청시 고객의 신용등급을 기초로 대출가능 여부를 심사하고, 대출금리와 한도도 차등 적용하기 때문이다.

은행 신용대출 금리는 1∼2등급은 3.03%, 3∼4등급 4.08%, 5∼6등급 5.80% 등이다. 개인 신용등급은 1년에 3회까지 인터넷을 통해 신용평가기관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장래에 생활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등 대출이 필요할 때 거절되지 않고 보다 낮은 금리로 필요한 금액을 받기 위해서는 신용등급 상승·하락요인을 정확히 알고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대출금, 카드사용 대금, 통신요금, 공공요금 등을 연체하지 않고 성실하게 상환·납부하면 신용등급이 상승한다. 반면 대출금의 연체, 신규대출과 대출건수가 늘면 신용등급은 하락한다.

은행들은 고객의 거래실적에 따라 우수고객으로 선정해 대출, 예금, 환전, 자금이체 등 금융거래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급여통장, 통신·카드결제 등 자동이체, 인터넷뱅킹 등 은행거래를 여러 은행으로 나누기 보다는 한 곳을 자신의 주거래 은행으로 정해 집중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다. 개설한 은행 자동이체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는 ‘파인’에 들어가 ‘페이인포’나 ‘어카운트인포’를 클릭하면 자동이체 계좌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사회초년생들은 신용카드 보다는 체크카드를 자신의 주이용 카드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는 달리 대출기능이 없고 자신의 예금범위 내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체크카드는 사용실적에 따른 소득공제율이 신용카드의 2배로 연말정산에도 유리하다. 신용카드의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는 최고 20%대의 고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대출시 연체자 위험성이 높다.

금감원은 사회초년생이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정기적금과 적립식펀드를 추천했다. 정기적금은 원금손실 위험이 없지만 수익률이 낮고, 적립식펀드는 주식·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이 변동하기 때문에 정기적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원금손실 위험이 있다. 이밖에도 보장성보험 가입 등도 고려해볼 만 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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