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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연휴 전 투자자들 관망세에 보합 마감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1-24 16:26

SK하이닉스, 장중 52주 신고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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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코스피가 설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보합으로 마감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미국 증시가 소폭 하락했음에도 불구, 미비한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 발표 및 자사주 매입 결정을 공시했으나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전일 반도체 소재 업체인 LG실트론을 인수한 SK하이닉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3포인트(0.01%) 내린 2065.76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95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억원, 126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 매수종목은 POSCO(+168억), 현대제철(+104억), 기아차(+85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삼성전자(-425억), 한국항공우주(-145억), NAVER(-140억)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관 매수종목은 삼성전자(+474억), SK하이닉스(+265억), 아모레퍼시픽(+152억)이었으며, 매도종목은 LG디스플레이(-215억), 기아차(-117억), 현대차(-109억)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8%), 화학(0.48%), 유통업(0.48%) 등이 올랐다. 반면, 운수창고(-1.76%), 의료정밀(-1.16%), 기계(-1.22%), 운수장비(-1.1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반도체 ‘슈퍼 호황’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 9조2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6% 오른 190만8000원으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장중 52주 신고가를 찍고 1.57% 오른 5만1600원을 기록하며 LG실트론 인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밖에 삼성전자우(0.93%), 한국전력(1.98%), 포스코(POSCO)(0.18%), 삼성물산(2.49%) 등이 올랐으며, 현대차(-1.68%), 현대모비스(-0.18%) 네이버(NAVER)(-1.30%), 삼성생명(-0.45%) 등은 모두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19거래일 내리 매도세인 기관에 의해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포인트(0.50%) 내린 612.93로 장을 마쳤다. 기관은 177억원, 개인은 37억원을 순매도했고 외인은 207억원을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오른 1165.9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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