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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외국계-국내 금융사, 새로운 공동 사업모델 발굴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1-24 10:01

24일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 조찬간담회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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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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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대기업 IPO 주관업무 등 전통적인 비즈니스 영역을 넘어, 금융개혁을 통한 국내 금융회사와의 새로운 공동 사업모델 발굴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웅섭 원장은 24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18개 외국계 금융투자회사 CEO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외국계 금융회사의 원활한 정착과 견실한 성장이 국내 금융산업과의 공동발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명석 유안타증권 대표, 사이먼허스트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 대표, 노무라증권 후루야타쿠야 대표, 조옥래 교보악사자산운용 대표 등 금융투자업권 외국계사 CEO 및 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 원장은 미국·유럽 등 주요국 신정부 출범과 글로벌 보호 무역주의 기조 강화로 우리나라 경제·금융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해 ‘거친 파도가 유능한 뱃사람을 만든다(A smooth sea never made a skillful sailor)’는 영국 속담을 언급했다.

그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실물경제가 자본시장에 요구하는 점을 파악하고 이를 기회로 포착한다면, 이번 불확실성을 위기가 아닌 금융투자산업의 체질개선과 도약의 기회로 승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올해 금감원은 선제적이고 전방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금융시장 안정에 감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 원장은 “본국과 상이한 금융규제로 발생하는 외국계 금융회사의 경영상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국경간 금융거래 활성화를 통해 비즈니스 기회와 투자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의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와 관련해 우리나라의 경제·금융시스템은 재정·통화·금융당국간의 긴밀한 정책협력 체제를 통해 차질없이 작동되고 있고, 우수한 대외 건전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한국 경제가 견고한 펀더멘탈을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음을 외국인 투자자와 본사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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