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백화점 사회적기업 설 선물세트, 장기불황 속 선전

김은지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7-01-23 12: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김영란법 시행의 여파로 국내 주요 백화점의 설 선물 판매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사회적기업의 설 선물세트가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현대백화점은 설을 맞아 선보인 사회적기업의 설 선물세트가 9000개 판매되며 판매율 90%를 넘었다고 밝혔다. 준비물량 1만개 중 9000개 이상 판매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설 행사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2014년 처음 사회적기업 명절 선물세트를 판매한 이후 3년 만에 판매량이 4배나 늘어난 셈이다.

이들 사회적기업 선물세트 중 한라산 성암영귤농원의 성암영귤 차 세트 1호 (5만 5000원), 평화의 마을 제주맘 명품 햄 세트(5만 5000원) 등 12개 품목 중 4개 상품은 지난 19일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명절을 앞두고 추가 구매요청을 하는 기업 및 개인 고객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사회적기업 상품 판매 호조는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가 설 선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상품 진정성과 함께 명절 선물로 타인을 이롭게 한다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고자 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