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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경제, 어렵지만 희망의 길 찾겠다”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1-23 10:20 최종수정 : 2017-01-23 10:32

해외시장·규제개혁·ICT 앞세워 불황 돌파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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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23일 열린 ‘신년 회견’에서 ‘해외시장·규제개혁·ICT’ 육성을 강조하며 “국내 경제의 희망의 길을 찾겠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기업인들을 비롯해 경제 주체의 도전 정신을 북돋고 어렵지만 희망의 길을 찾겠다”며 “해외시장 개척의 넓은 길, 규제 개혁, 우리나라가 강점이 있는 과학 기술과 ICT 활용의 미래의 길이 그 대안”이라고 말했다.

우선 그는 해외시장에서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합동으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민관합동 TF를 구성해 국내 기업의 대형 수주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체적 방안도 내비쳤다.

황 권한대행은 “아시아·중동·중남미 등 해외 인프라 시장에 대해 지역 협력대사 파견, 해외 인프라 수주에 정부 외교력 집중할 것”이라며 “해당국가로 장·차관이 직접 나갈 것이며 중소/중견기업 수출 확대, 새로운 수출 품목 육성, FTA 확대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규제 개혁의 의지도 재차 나타냈다. 황 권한대행은 “막힌 길을 뚫는 길.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며 “경제 살리기 위한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해 수출·내수 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걷어내겠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에 동조하기 위해 ICT와 과학기술 육성 또한 중점 추진과제다. 황 권한대행은 “미래의 길인 과학기술과 ICT는 국내 산업이 가장 강점이 있는 분야”라며 “경제활력의 또 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창의적 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일자리와 창업 촉진을 위한 노력 역시 수반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창업 촉진을 위해 매달 ‘창업활성화 점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부분부터 시작해 민간 기업까지 확산시키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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