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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딩포유, 크라우드펀딩 최초 투자회수 성공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7 00:08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펀딩포유는 크라우드펀딩 업계 최초로 허닭이 조기상환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원금과 이자를 회수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허닭은 개그맨 허경환의 다이어트 닭고기 전문브랜드다. 지난해 10월 닭가슴살 상품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펀딩포유에서 조기상환이 가능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연 10%의 수익률로 발행된 채권은 3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로 발행사는 일정 조건을 충족했을 경우 3개월마다 조기상환의 기회가 주어지는 콜옵션(Call Option)이 있다.

허닭은 해당 펀딩 상품의 손익분기점(BEP) 도달시 조기상환과 리워드 제공을 하는 1년 만기 채권 형태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펀딩포유 측은 이 상품이 3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해 투자자들에게 조기에 상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회수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는 최초의 투자회수 성공 사례이다. 일부 영화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해 수익이 확정된 경우는 있지만 정산등의 절차로 아직 투자자들에게 실제로 지급된 사례는 없다.

허닭이 이날 투자자 전원에게 조기상환을 실시함으로써 지난해 1월 25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이후 업계 최초로 투자자들이 수익을 수령한 사례가 됐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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