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 57.6%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F학점’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08 16:56

경제개혁연구소 “국정농단 사태 경제정책 평가 반영”

출처=경제개혁연구소

출처=경제개혁연구소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이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F학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8일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경제개혁연구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17년 1월 2일부터~4일까지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정부의 기업정책과 세금정책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정부 기업정책이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81.5%,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7.9%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전에 비해 ‘대기업 중심’은 8.5%포인트 높아졌고,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5.1%포인트 낮아졌다.

세금정책에 대해서는 83.4%가 ‘부유층에 유리’하다고 답했고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7.8%였다. 이역시 지난 조사에 비해 부유층에 유리하다는 답변은 7.5%포인트 높아졌고, 반면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답변은 6.0%포인트 낮아졌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이러한 여론의 변화는 작년 10월말부터 드러난 최순실게이트로 박근혜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급락한 것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정부의 경제정책을 학점으로 평가한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 점수’는 F학점 57.6%, D학점 16.2%, C학점 15.3%로, B학점 7.1%, A학점 1.5% 순이었다. 지난해 조사에 비해 C학점(32.7→15.3%)과 B학점(17.9→7.1%)이 크게 줄고 F학점은 24.4%에서 57.6%로 무려 33.2%포인트 늘었다. 직전 조사까지는 C학점 수준으로 평가하는 시민들이 가장 많았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간의 양상과 다르게 F학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박근혜정부 경제정책 결정과정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집단이 어느 곳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여전히 ‘재벌과 대기업’(58.4%), ‘전경련 등 경제단체’ (16.4%) 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경제개혁연구소 김우찬 소장은 “이러한 결과는 청와대와 최순실, 전경련과 재벌 등이 연루된 국정농단과 공권력을 이용한 사익추구 행위가 정부 경제정책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국민들의 인식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관리처분계획 인가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5월 19일 인가했다고 밝혔다.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는 2024년 1월 조합 설립 인가 이후 2년 4개월 만이며, 지난해 8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지 9개월 만에 이뤄졌다. 이번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향후 이주와 철거 절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시행인가 9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영등포구에 따르면 사업시행계획 인가 후 6개월 만에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이 이뤄졌으며,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2.0의 일환으로 추진된 서울주택도시공사(SH)의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시범사업이 적용되면서 관련 절차가 진행됐다.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여의도 2 서울 자치구청장·광역·기초의회 당선자 명단 [6.3지방선거] 정당명 약칭 : 더불어민주당 = 민주 / 국민의힘 = 국힘서울 자치구청장 당선인◇종로구청장 유찬종(민주)◇중구청장 김길성(국힘)◇용산구청장 김경대(국힘)◇성동구청장 유보화(민주)◇광진구청장 김경호(국힘)◇동대문구청장 최동민(민주)◇중랑구청장 류경기(민주)◇성북구청장 이승로(민주)◇강북구청장 정창수(민주)◇도봉구청장 김동욱(민주)◇노원구청장 서준오(민주)◇은평구청장 김미경(민주)◇서대문구청장 박운기(민주)◇마포구청장 유동균(민주)◇양천구청장 이기재(국힘)◇강서구청장 진교훈(민주)◇구로구청장 장인홍(민주)◇금천구청장 최기찬(민주)◇영등포구청장 조유진(민주)◇동작구청장 류삼영(민주)◇관악구청장 박준희(민주 3 이기재 양천구청장 재선…목동 재건축 완성에 방점 [6·3 지방선거] 6월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양천구청장 선거에서 이기재 국민의힘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4일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기재 당선인은 12만5861표(52.87%)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그는 경쟁자인 우형찬 더불어민주당 후보(11만2190표·47.12%)를 앞서며 승리를 거뒀다.이기재 당선인은 민선 8기에서 추진해온 도시정비사업과 교통 인프라 확충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대개조’를 통한 양천구 미래 경쟁력 강화에 방점을 찍겠다는 구상을 밝혔다.핵심 과제는 목동아파트 재건축과 신정차량기지 개발 등 대규모 정비사업의 완성이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주거 환경 개선과 주택 공급 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