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 7일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에서 곽범국 사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유년 새해맞이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50여명의 팀장 이상 KDIC Leaders는 새해의 소망과 다짐을 주고 받으며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이 되어 우리경제에 놓인 불확실성과 위기를 극복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곽범국 사장은 검단산 정상에서 산행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올해는 명실상부한 성인(成人) 예보로서 그에 걸맞은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모습이 필요하다”며 “예금자보호와 금융제도의 안정성 유지라는 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행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임직원들은 창을 베고 자면서 아침을 기다린다는 의미의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로 금융시장이 예보를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준비된 조직이될 것을 다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