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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안 키워드 '블록체인·빅데이터·클라우드'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06 08:03

금융보안원, 2017년 금융권 주목 IT·보안 10대 이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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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금융보안원

자료= 금융보안원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블록체인,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이 올해 금융권 주요 보안 이슈로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보안원은 국내·외 관련 자료 빅데이터 분석과 금융회사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등을 병행해 올 한 해 금융권이 주목해야할 IT·보안 10대 이슈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신 기술 금융 서비스들이 올해 본격적으로 금융권에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의 IT 비용 절감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 증가와 블록체인, 스마트TV 간편결제·차량진단장치를 활용한 운전습관 연계 보험상품 개발 등 사물인터넷 기반 금융서비스 구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금융보안원은 "빅데이터 활용을 통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이 가속화되고 금융권의 비대면 거래 확대로 바이오 인증 등 인증방법이 다양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보안원은 "지능화된 로봇이 자산관리를 대신하는 로보 어드바이저의 급성장과 인간을 흉내내 상담업무를 처리하는 '챗봇(Chatbot)'의 활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을 타깃으로 하는 사이버 공격이 올해 역시 지속될 것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보안원은 "특히 기업형으로 진화한 랜섬웨어(데이터를 무단으로 암호화한 후 암호 해제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는 악성 소프트웨어의 일종)가 자동화기기(CD/ATM), 카드(POS) 단말기 등 금융시스템 공격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며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도 더욱 지능화·고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제3자나 내부직원 등에 의한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내부자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보안 시스템의 구축이 금융권에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창언 금융보안원 원장은 "올해는 블록체인 테스트 베드 구축,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지원 활성화 등 금융권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선제적 보안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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