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노사 임금협상 재개 2% 인상안 논의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1-05 15:3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성과연봉제 반대"를 외치는 금융노조 조합원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성과연봉제 반대"를 외치는 금융노조 조합원 / 사진출처=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금융노사가 2016년 임금 단일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은 전날(4일) 지부대표자회의를 열고 2016년 임금을 2.0% 인상하는 임금교섭 재개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금융노조 산하 금융기관 임금 협상은 사용자협의회와 노조가 산별교섭을 하는 형태였으나, 성과연봉제 도입 문제로 2016년 임금 협상이 결렬되면서 해를 넘긴 상황이다.

최근 금융노조 산하 8개 금융공기업지부가 개별 교섭으로 2016년 임금 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다른 지부도 임금 협상 재개 움직임이 일게 됐다. 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은 임금을 2% 인상하기로 합의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기술보증기금은 3%,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5%를 각각 인상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금융위원회가 기업은행·산업은행에 제시한 가이드라인인 2.0% 이상의 임금 인상을 추진한다.

다만 금융노조는 임금교섭 과정에서 성과연봉제를 비롯한 임금체계 개편 논의는 금지하기로 했다.

특정 지부 교섭권 위임 방안의 경우 검토됐다가 철회됐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잘못된 합의가 전체 지부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