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ISA 가입자 이탈 5개월째 지속...은행과는 정반대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04 16:52

증권사 ISA 가입자 이탈 5개월째 지속...은행과는 정반대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증권사를 통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순감 추세가 지난해 7월 이후로 5개월째 지속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과는 정반대 궤도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ISA 가입자는 지난 7월 1만129명으로 처음 순감한 이후 8월 -3945명, 9월 –2979명, 10월 -5737명, 11월에는 순감 인원이 3855명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을 통한 ISA 가입자는 5개월째 순증 추세다. 지난해 7월 2만7509명, 8월 1만8200명, 9월 8899명, 10월 3226명의 가입자가 증가했으며, 11월 말에는 순증 인원이 704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ISA 가입자 이탈의 여파를 은행 ISA 가입자 유입이 상쇄해 누적 가입자 수는 증가했다. 지난 11월 말 기준 전체 ISA 누적 가입자는 240만5863명으로, 10월 말(240만2708명)과 비교해 3155명 늘었다.

증권사 ISA 가입자 순감 원인은 복합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사가 은행이나 보험사에 비해 영업망이 좁아 신규 고객 유치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여타 상품에 비해 ISA 상품 자체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도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국내 ISA는 영국이나 일본에 비해 세제 혜택이 부족한 실정인 데 반해, 가입 기간이나 자격 제한은 가장 까다롭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최근 증권사는 비대면계좌나 중국 선강퉁 고객 유치에 주력하고 있으며, ISA 가입자 유치는 후순위로 두고 있다.

한편, 금융투자협회는 ISA 시즌 2 및 주니어 ISA, 학자금 ISA, 대출 마련 ISA 등 목적형 ISA를 시장에 내놓을 것을 추진하는 등 ISA 개선을 올해 주요 과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트러스톤 “태광산업 주장, 공시와 다르다”…‘사업재편 방해·위법적 주가부양’ 정면 반박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이 제기한 ‘위법적 주가부양 요구’와 ‘사업재편 방해’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태광산업이 지난 4일 배포한 보도자료와 입장문에 공시로 확인되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는 게 트러스톤의 주장이다. 특히 태광산업이 문제 삼은 주당 200만원 공개매수 제안은 회사 측의 요청에 따라 검토한 주주환원 방안이었으며, 애경산업과 동성제약 등 기업 인수와 관련해서도 반대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8일 트러스톤은 사실관계 정정 요청 자료를 내고 “태광산업의 주장과 실제 공시 및 의결권 행사 내역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200만원 공개매수, 태광산업이 먼저 대안 요청”양측 공방의 핵 2 한투증권, 900억 전액손실 벨기에펀드 ‘전원 배상’…최대 80% 선제 지급 한국투자증권이 투자금 전액 손실이 발생한 약 900억원 규모의 ‘벨기에펀드’ 투자자 25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손해액의 최대 80%를 배상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분쟁조정 절차와 별개로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투자자들과 개별 협의를 거쳐 배상금을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것이다.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초 벨기에펀드 투자자들에 대한 배상 방침을 정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안내했다. 이후 투자자 별 계약 내용과 판매 과정 등을 확인한 뒤 개별 협의를 진행하며 40~80% 수준의 배상금을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고객 보호를 위해 올해 초 일괄 배상을 결정하고, 고객 안내 후 개별 협 3 이랜드월드, 8월 유일 미매각…공모채 전월比 52%↓[8월 리뷰①] 이랜드월드(대표이사 최종양·조동주)가 8월 공모 회사채 발행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미매각을 기록했다. 이랜드월드(BBB)는 지난달 19일 회사채 1년물(200억 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80억 원의 주문을 받아 경쟁률 0.9대 1을 기록했다. 발행금리는 민평 대비 30bp 높은 7.341%로, 8월 공모채 발행사 가운데 가장 높았다.이랜드월드는 지난해 공모채 발행에서 잇따라 수요예측 미달을 기록했지만, 올해 2월과 4월에는 각각 경쟁률 1.43대 1, 2.43대 1을 기록하며 모집액을 웃도는 주문을 받았다. 그러나 8월에는 경쟁률이 0.9대 1로 떨어지며 다시 모집액을 채우지 못했다. 발행금리는 2월 6.70%, 4월 6.306%에서 8월 7.341%로 상승했다.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