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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연초 재정 조기 집행 추진"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04 12:11

긴급 재정집행 관계장관회의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사진제공= 기획재정부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은 4일 "연초 경기위축 가능성에 대응하고 경제를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재정집행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유일호 부총리는 "올해도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이 녹록치 않아 재정이 더욱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할 때"라며 "1분기 조기집행 목표 달성에 부처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1분기 재정 조기 집행 목표로 중앙 31%, 지방 26%, 교육 26%를 할당했다.

각 부처 별로 보면, 유일호 부총리는 행자부와 교육부에 "보조금과 교부금의 실제 집행은 지자체와 시도 교육청에서 이루어짐을 감안"할 것, 국토부·농림부·해수부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많은 부처는 "경기에 미치는 효과가 큰 점을 고려해 용지매수, 지장물 조사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유일호 부총리는 복지부에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 차원에서 올해부터 인상된 생계급여(4인가구 기준 134만원)와 긴급복지 생계비(4인가구 기준 115만7000원) 집행"을, 고용부는 "올해 증액된 일자리 예산(17조1000억원)을 최대한 1분기 조기 집행하고 청년, 여성 등 고용 애로 계층 취업지원, 구조조정 본격화에 따른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올해는 약 7000여개의 크고 작은 사업들이 모여 역대 최대 규모의 약 400조원 예산이 편성되었다"며 "각 부처 장관들이 최근 경제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소관 부처 예산집행을 직접 잡고 챙겨주실 것"을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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