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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 개최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29 16:40

2017년도 추진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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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금감원에서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금감원에서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1년간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를 보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현장점검 성과보고회가 29일 개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에서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감원장, 각 업권별 협회장, 현장점검에 참여했던 금융회사 실무자와 금융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개혁 현장점검 성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개혁에 기여도가 큰 금융회사 실무자와 금융소비자를 격려하고, 2017년도 현장점검 추진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정치상황 뿐 아니라, 미국 금리인상과 새로운 정부 출범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산재되어 있지만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일수록 우리 금융이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금융개혁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현장점검반은 매월 금융회사 뿐 아니라 일반 국민, 기업 관계자들까지 지속적으로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꾸준히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금융소비자 채희숙씨는 한 번의 전화로 모든 신용카드 분실 신고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으며, 원성원씨는 보험금 청구시 제출 서류의 사본인정 기준을 용인해 줄 것을 건의해 각각 금융위원장의 표창을 받았다. 보험금 청구방법을 건의한 원성원씨와 동부증권 박도준 과장 등이 금감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은 2015년 4월 최초 현장방문 이래 올해 11월말까지 1242개 금융회사를 방문해 총 5600건의 건의를 접수했다. 이 중 3269건은 회신이 완료됐으며, 그 중 1569건이 건의를 수용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앞으로 수립 중인 정책에 대한 사전 의견을 받아 보다 신속하고 성의있는 회신을 통한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을 통해 현장점검의 품질을 높여나갈 것”이라며 “규제민원포털 개선, 옴부즈만 블로그 개설, 메일링 서비스 실시 등을 통해 금융회사와 일반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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