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4일 1954.47로 개장한 코스피는 이날 2020선에서 마감하며 3.32% 상승했다. 코스피는 이날 거래를 마지막으로 폐장해 내년 1월 2일 오전 10시 첫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포인트(0.10%) 오른 2,026.4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07포인트(0.20%) 내린 2,020.42로 개장했으나 오후 들어 강보합을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553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96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57%), 전기·전자(0.47%), 제조업(0.43%),철강·금속(0.4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0.53%)과 통신업(-0.5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78%)와 현대차(1.74%), 현대모비스(1.93%), 네이버(1.57%), 포스코(0.78%)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3%)와 한국전력(-2.22%), 삼성생명(-0.88%)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장 후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7포인트(0.66%) 오른 631.44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89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억원, 7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1,207.70원에 마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