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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감원도 2018년부터 성과연봉제 확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29 14:39 최종수정 : 2016-12-31 11:09

노조 측 일방적 발표에 반발 “TF 참여 안 한다”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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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2018년부터 금융감독원도 성과연봉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에 대해 노조 측이 크게 반발하고 나서 양측 간의 갈등이 예상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웅섭 금감원장은 경영위원회를 열고 내년 중 성과평가 제도를 개선한 뒤 2018년 1월 1일부터 성과연봉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팀장급 이상 간부직 직원들에 한해 성과연봉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오는 2018년부터는 4급(선임조사역) 이상 직원들도 확대해 적용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금감원은 조만간 노사 공동 기획단(TF)을 구성할 계획이다. 성과연봉제 세부사항을 마련하고,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간 실무 협의에 들어간다. 내년도 9월 말 성과 평가 시 시뮬레이션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금감원 노조 측은 경영자 측의 이같은 일방적 발표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들 노사 간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노조 측은 성명서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과 소비자보호를 설립목적으로 하는 금융감독원의 성과연봉제 도입은 동의할 수 없다”며 “진웅섭 원장의 들러리를 서기 위한 TF에는 참가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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