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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목표주가 하향조정, “자본 효율성 하락 불가피”-대신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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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22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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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대신증권이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22일 하향 조정했다. 3544억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 데 따라 자기자본이익률이 낮아질 것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현 40000원에서 31950원으로 24.5% 하향 조정했으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할 것을 밝혔다.

대신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조달된 자본을 통한 기업 효율성 제고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7년 기준 주당순이익, 주당순자산가치, 자기자본이익률이 각각 2,595원, 48,923원, 5.7%로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3.4%, 6.7%, 0,2%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삼성증권의 자본금은 3월말 기준으로 4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초대형 IB 인가의 시점은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강 연구원은 “조달된 자금과 신규로 허용될 발행어음 사업을 통해 IB관련 사업을 확대 하고 수익을 추구해야 하지만 삼성증권이 보여준 보수적인 투자 의사결정 경험을 감안할 때 수익성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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