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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강판, 흑자 확대 전망-신한금융투자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21 08:18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표면처리강판 제조전문기업 포스코강판의 흑자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신한금융투자 조용민 연구원은 포스코강판의 주력 제품인 알코스타(용융알루미늄도금강판)의 고마진이 지속될 것이라 내다봤다. 또한 3분기 누적기준 매출의 52.5%를 차지하는 컬러강판의 흑자 기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강판의 알코스타 생산능력은 국내에서는 1 위(M/S 60%), 글로벌마켓에서는 3위(M/S 12~13%)에 해당한다.

조 연구원은 “글로벌 용융알루미늄도금강판 생산 설비는 270만톤 수준에 불과하며 대체재가 적다”며 “생산 설비 기준 1, 2위 업체인 아르셀로미탈과 AK스틸은 유럽과 북미 시장에 주력하는 반면 동사는 국내와 중국 시장 비중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시장 규모가 작아 고로사들의 추가 진출 가능성이 적다는 해석이다.

컬러강판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5년 4분기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조 연구원은 “2015년부터 저가 패널에 한해 중국 소재(기존에는 POSCO산)를 사용하면서 low-end 시장 적자폭을 축소했다”며 “컬러강판 내 WP 비중은 2015년 3분기 13.5%에서 2016년 3분기 18.3%로 4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강판은 MPCC(미얀마포스코강판)를 유일한 해외법인인으로 소유하고 있다. MPCC는 미얀마 내 최초의 컬러강판 공장이다. 2014년 11월에 준공되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5만톤에 달한다.

조 연구원은 “가동률은 아직 50% 수준이지만 당초 사업계획보다는 빠른 편”이라며 2016년 1분기부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얀마 정권이 교체되면서 미국 정부의 교역 제재가 해제됐으며, 향후 투자 환경 개선 및 내수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어 수요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강판은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종가 기준 31600원에 거래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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