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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조 퇴직연금 시장 확정급여형 가입자 가장 많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19 17:16 최종수정 : 2016-12-19 18:55

적립금·가입자수 우위.. 사업장별 로는 DC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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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직급여제도 도입 사업장 / 자료= 통계청

△ 퇴직급여제도 도입 사업장 / 자료= 통계청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퇴직연금 가입자수와 적립금에서 확정급여(DB)형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기준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사에 적립돼 있는 퇴직연금 적립액은 총 125조7000억원이다.

퇴직연금 제도는 DB를 비롯해 확정기여형(DC), 기업형 퇴직연금(IRP), 개인형 퇴직연금(IRP)으로 구성된다. 이 중 DB, DC, 기업형 IRP는 부담 주체가 사업주라는 측면에서 퇴직급여로 구분된다.

개인형 IRP를 제외한 퇴직급여 적립액은 114조9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유형 별 사업장으로 보면 DC를 도입한 경우가 16만5000개로 전체의 54.6%를 차지해서 가장 많았다. DB와 기업형 IRP를 도입한 사업장은 각각 31.9%와 8.4%였다.

하지만 적립금액과 가입자수를 따져보면 DB형이 각각 74.4%, 56%로 우위를 보였다.

통계청 관계자는 "DB는 이직률이 낮고 임금상승률이 높은 대기업과 중견기업 근로자들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적립액과 가입자수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종사자 규모로 보면 300인 이상 사업장의 가입률은 78.3%를 기록했다. 반면 5인 미만 사업장은 도입률이 12%에 그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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