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기호 1번 허권 농협지부 위원장과 기호 2번 김기철 전 외환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금융노조 중앙선관위에 입후보를 확정하고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금융노조 임원선거는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 3인 동반으로 입후보한다. 기호 1번 허권 위원장 후보는 성낙조 KB국민은행 노조위원장, 유주선 신한은행 위원장과 손잡았다. 기호 2번 김기철 위원장 후보는 박원춘 우리은행 위원장, 황원숙 전 국민은행 부위원장과 조를 꾸렸다.
현재 금융노조 임원은 김문호 위원장, 홍완엽 수석부위원장, 백운선 사무처장이다.
조합원 10만 명에 달하는 금융노조의 차기 위원장 선거 결과는 오는 23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