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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 P2P금융 ‘바른펀드’ 13일 오픈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16-12-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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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전문 P2P금융 ‘바른펀드’ 13일 오픈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2016년 한국 핀테크 시장이 뜨겁다. P2P 금융 시장 혹은 P2P 대출 시장이 무섭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5년 말 대출잔액이 235억원이었으나 2016년 10월 3,394억원으로 무려 15배 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다.

P2P금융 온라인을 통해 대출-투자를 연결하는 핀테크 서비스이다. 현재 여러업체들이 개인신용대출부터 부동산 담보대출까지 여러 투자상품들을 조성하여 다양하고 이색적인 상품들이 선보여 지고 있다. 이중 부동산 및 동산 담보 대출 중심 P2P 금융 플랫폼 “바른펀드”가 2016년 12월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바른펀드는 주요 상품은 사업규모 100억원 내외 중소규모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선순위 또는 후순위 대출이다. 이런 규모의 개발사업은 규모가 작아 은행 등 금융회사들이 대출을 꺼리는 사업들로 건설업체들은 사채 또는 지인을 통해 고금리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중금리 대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후순위 대출은 사업이 잘못될 경우 손실이 크다는 우려가 있으나 바른펀드는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업성이 뛰어나고 채권회수가 가능한 사업에만 투자하여 부실율을 최소화한다고 한다.

또, 투자자의 투자상품 이해 및 불완전판매 방지를 위해 그간 비교적 투자자가 쉽게 리스크 수준을 판단(결정)할 수 있는 아파트 등 주거용 부동산 중심의 대출채권 투자상품도 취급할 예정이다.

30여년간 우리은행에서 대기업 여신업무를 담당하고 우리은행 상해 센터장을 역임한 바른펀드 양군필 대표는 기존의 P2P 금융 플랫폼이 플랫폼 업체 내부 직원이 대출상품을 심사하고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플랫폼에 공시하여 투자자를 모집하는 상황을 보며 이런 상태로는 향후 부실 발생으로 P2P 금융시장이 축소될 것으로 보여 투자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출상품에 대한 자문을 외부의 전문가 그룹을 참여시켜 투명하게 운영하는 시스템을 도입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 바른펀드를 설립하게 되었다.

바른펀드 양군필 대표는 "전문집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중개플랫폼의 투자상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불완전판매 방지와 투자자 보호장치를 동 시에 개선해서 투자자의 투자결정 및 리스크를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신력있는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하여 투자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펀드는 6개월여 동안 준비하면서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많은 투자자와 회원들을 위해 회원가입 이벤트를 12월 한달여간 진행예정이며 바른펀드 1호 상품을 12월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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