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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금리인상 유력 속 내년 금리경로 관심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2-12 12:03 최종수정 : 2016-12-12 12:47

12월 예상 시장 선반영 평가.. 15일 한은 금통위도 촉각

미국 금리인상 유력 속 내년 금리경로 관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번주 금융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결정 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시선이 모일 전망이다. 이달 연준의 금리인상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향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입장도 가늠하는 '힌트'가 될 것으로 보여서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현지시간 13~14일 열리는 FOMC에서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금융시장에선 연준의 이달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에 선반영돼 있다고 보고 내년 기준금리 인상 계획에 관심을 쏟고 있다. 만약 이번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기자회견에서 기존 '완화적 금리인상'보다 강화된 추가 인상 신호가 나올 경우 시장에 충격을 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2017년말까지 3차례 정도의 금리인상 횟수가 반영되어 있는 상태다.

박종현 NH투자증권 채권전략 연구원은 "12월 FOMC에서는 최근 고용시장 개선과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효과로 기준금리가 25bp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며 성장률, 물가,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치가 모두 상향조정될 것"이라며 "점도표의 상향 조정 폭에 따라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달 연준의 통화 정책 결과가 주는 신호는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오는 15일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이날(한국시간) 새벽 결정되는 미국 FOMC 결과를 반영해 기준금리 결정에 나설 예정이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채권 연구위원은 "미국 연준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인상에 나설 경우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50bp로 축소되며 외국인 자금이탈 우려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만약 내년도 미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경우 한·미 기준금리의 역전도 염두해 두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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