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연말 대출유도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6-12-11 12:18

사기 기승…피해예방 문자 발송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금감원 “연말 대출유도 보이스피싱 주의하세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문자메시지를 통신사 명의로 발송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조치다.

올해 들어 보이스피싱 월평균 피해금액은 전년 대비 25.2% 감소했으나,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급전이 절실한 서민들에게 대출을 해줄 것처럼 속인 뒤 돈을 편취하는 대출빙자형은 증가하고 있다.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수법은 피해자에게 대출진행을 위해 보증료나 수수료를 받던 것에서, 햇살론 등 저금리의 정부지원 대출상품으로 대환해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이다.

또한 피해자가 기존 대출금을 사기범이 지정해주는 대포통장으로 송금케 하고 이를 가로채는 신종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1인당 평균 피해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화 또는 문자로 대출받을 것을 권유지만 어떤 명목이든 입금을 요구하면 100% 사기다”라며 “정부지원 대출상품은 반드시 금융회사 영업점 창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금감원 측은 기존 대출금을 상환할 경우 해당 금융회사 공식 계좌를 이용해야 하며,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경찰서(112)나 해당 금융기관에 지급정지를 신청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