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보증기금은 9일 서울힐튼호텔에서 ‘2016년 신보스타기업 및 최고일자리기업 선정서 수여식’을 열고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 21개사를 선정했다.
신보스타기업이란 미래 기업가치가 양호하고 높은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신보로부터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으로 선정되면 보증료 우대, 회사채 발행 시 금리 우대, 맟춤형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게 된다.
신보는 ‘신보스타기업’ 제도를 통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총 88개의 기업을 선정했고, 이 중 3개 기업이 코스닥, 1개 기업이 코넥스에 상장했다.
올해는 총 41개 후보기업에 대해 현장평가와 본부심사위원회를 거쳐, 학계 및 유관기관에 종사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1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2016년 ‘신보스타기업’의 특징은 창의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강소기업이다.
‘최고일자리기업’은 신보가 2014년부터 2016년에 걸쳐 선정한 360개 ‘좋은일자리기업’중에서 고용문화를 선도하는 최우수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다.
황록 신보 이사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신보스타기업과 최고일자리기업이 중견기업과 대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견인차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한다”며 “신보는 미래성장성이 우수하고, 고용의 질이 뛰어난 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이 고용절벽 극복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