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뉴욕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2.04포인트(0.72%) 오른 1만975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34포인트(0.59%) 상승한 2259.53에, 나스닥 지수 역시 27.14포인트(0.50%) 치솟은 5444.50에 장을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도 전거래일 보다 1.83포인트(0.13%) 오른 1388.19로 마감했다.
외신들은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그 동안 오름폭이 적었던 소비재와 헬스케어 부문에 대한 매수세 강화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환시장 역시 미국 달러화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갔다. 소비자심리지수 호조에 따른 금리인상 기대감에 유로화와 엔화에 대비에 강세를 시현하고 있다. 미국 국채금리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금융시장 상황은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으며 뉴욕 애널리스트들 역시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