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은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이 “최순실을 만나지 않았느냐”고 질의하자 “최순실 씨를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유섭 의원은 “김승연 회장의 아들 김동선닫기김동선기사 모아보기 선수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와 같이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에서 금메달을 딴 적이 있지 않느냐”며 “단체전 금메달을 딸 때 최순실 씨가 오지 않았느냐”고 추궁했다.
정유라 씨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승마 마장마술에 국가대표로 참석했으며 개인전에서는 30명 중 8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단체전에서는 김동선 선수를 비롯 황영식, 김균섭 선수와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