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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계열사 중 40대 임원 유일 승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1-29 22:52 최종수정 : 2016-11-30 01:52

29일 GS그룹 '임원 인사' 실시... 유재영·한상진 전무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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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GS그룹의 '2017년 임원 인사'가 40대의 허용수·허세홍 신임 대표를 임명하면서 주목을 받은 가운데 GS칼텍스가 계열사 중 유일하게 40대 임원을 승진시켜 눈길을 끈다.

GS칼텍스는 29일 실시한 임원 인사에서 허진수 부회장을 포함해 총 8명이 승진됐다. 이번 인사에서 GS칼텍스는 허용수 GS EPS 대표, 허세홍닫기허세홍기사 모아보기 GS글로벌 대표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40대 임원 2명을 승진시켰다. 유재영 GS칼텍스 회계부문장 전무(49세)와 한상진 GS칼텍스 전사최적화부문장 전무(49세)가 그들이다.

유 신임 전무는 1995년 LG전자에 입사, GS EPS 경영지원부문장 상무(2012년), GS칼텍스 경리부문장 상무(2016년)를 역임했다. 한 신임 전무는 2002년 LG칼텍스정유에 입사한 뒤, GS칼텍스 경영전략부문장 상무(2013년), GS칼텍스 경영기획부문장 상무(2016년)를 맡았다.

GS칼텍스 측은 이번 인사의 이유로 성장가능성과 리더십 육성을 꼽았다. GS칼텍스 측은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7년을 맞이 각 사업별 책임경영 강화와 사업간 시너지 확대, 신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추진을 통해 지속 성장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며 “이를 위해 사업부제 도입 및 석유·화학사업의 2개 사업총괄을 신설하고 전사 스태프 기능 재편, 본부간 R&R 조정 등 일련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임원 인사의 경우 새로운 조직 구조가 조기에 정착, 기대했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과 기여도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승진자를 선정했다”며 “향후에도 각 사업부별로 리더십과 역량을 갖춘 조직장 후보를 지속 발굴·육성해야 하는 점을 감안, 인원 및 후보자에 대한 리더십 육성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은 이번 인사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허 회장은 1986년 호남정유에 입사해 재무부서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이후 정유영업, 생산, 석유화학, 경영지원본부 등을 두루 거치며 한 우물만 파온 정유·석유화학 전문가다. 사촌형제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의 뒤를 이어 지난 2013년 대표이사에 오른 이후 국제 유가 하락과 외부 환경 Risk가 지속 확산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을 주도해 왔다. 또 지난 9월에는 세계 최초 비식용 바이오부탄올 실증작업에 착수하는 등 지속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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